설립자
"나는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을 이 사회라는 광활한 들녘에 씨알 하나를 파종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비록 지금은 아주 작고 여린 씨알 한 톨일지라도 언젠가는 싹이 트고 자라서 인류에 풍성함을 제공하는 양식이 되리라 믿는다."
- 1973. 수필집 『제헌의 세계』에서 -
인간 안에는 모든 것을 종합하는 조화의 재능이 존재하고 있다.
우리들의 행복과 소망은 평화로운 협동생활 속에 있다.
협동으로서 우리의 행복을 추구한다.
보다 높은 가치관을 정립하며 전진한다.
우리는 개인주의와 맹목적 소비주의를 배격한다.
우리는 우리의 주변에서 무지와 빈곤을 몰아낸다.
우리는 본질과 본질의 협력으로 새로운 작품을 만든다.
- 1977. 『나의 약력』 에서 -
한국의 젊은이들이여, 자기를 발견하라. 자기 안의 귀함, 용솟음치는 생명력을 발견하라.
그것이야말로 꿈을 실현하는 첫걸음이다.
- 1972. 수필집 『제헌의 세계』 에서 -
오리온 초코파이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킨 오리온제과의 창업주. 시멘트산업의 주역이며
오리온재단의 설립자인 서남 이양구. 그를 아는 사람들은 여러 모습으로 추억한다.
'더 새로운 생각, 더 깊이 있는 생각, 더 도전적인 생각…, '소크라테스 리' 라고 불렀다.'
'착하고 순박하며 어린이 꿈을 가진 로맨티스트였다.'
''순금노랭이'라 불릴 정도로 근검절약했지만 공부하는 일이나 어려운 이웃에게는 꼼짝을 못하는 물주였다.'
'대중 앞에서 연극을 하기도 하고, 예순의 나이에도 영화를 보며 눈물을 흘릴 줄 아는 풍류객이었다.'
다방면의 삶을 살다간 서남 이양구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결론은 한마디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