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망이룸학교, 명랑운동회로 ‘배움의 열정’ 나눠
등록|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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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문해 학습자 등 100명 참여…고무신 던지기 등 경기 펼쳐
[이뉴스투데이] 강원 횡성군의 대표 성인문해 교육기관인 횡성소망이룸학교가 25일 명랑운동회를 열고 학습자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횡성365채움관 5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성인문해 학습자 90명과 문해 강사 10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문해 교사들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대표 선서, 고무신 멀리 던지기 등 6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팀을 나눠 유쾌한 대결을 벌이며 웃음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횡성소망이룸학교는 현재 평생학습관과 도서관 등을 중심으로 초등 1~3단계, 중학 1~3단계, 행복이룸반 등 총 11개 학급을 운영 중이며 90명의 학습자가 단계별 문해 교육을 받고 있다.
문계종 횡성소망이룸학교 교감은 “명랑운동회는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배움의 기쁨을 다시 느끼고 학습자 간 연대감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문해 학습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횡성소망이룸학교와 꾸준히 인연을 이어온 오리온이 초코파이, 카스타드 등 간식을 후원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했다.


횡성소망이룸학교 명랑운동회에 참석한 김명기 횡성군수 [사진=횡성군]